[언론보도][뉴스 공유] 쿠팡, 다음달부터 나중결제 할부 서비스 중단 결정

2022-09-21

'쿠팡파이낸셜'을 설립해 여신전문금융업(여전업) 진출을 본격화하는 쿠팡이 금융당국 지침에 따라 ‘할부 나중결제’를 전면 없앤다.

쿠팡이 자회사 쿠팡파이낸셜을 통해 e커머스 최초 금융업에 진출하는 상황에서 금융당국은 만에 하나 있을 결제 불이행 리스크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며 위험 소지를 없애기 위해 단도리에 나선 것이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오는 10월부터 나중(후불) 결제 할부를 중단한다.

쿠팡은 그동안 고객군별로 나눠 나중결제(후불결제)를 진행해왔다.

나중결제란 먼저 구매를 하고 다음달 15일 지정된 계좌(쿠팡 캐쉬)에서 일시 혹은 나눠서 결제하는 이른바

외상결제(BNPL:Buy Now Pay Later·선구매 후지불) 서비스를 말한다.



금융감독원이 쿠팡이 유통업계 처음으로 금융업에 진출하는 상황에서 할부 외상 결제 자체를 없애고 리스크를 원천 차단토록 한 것이다.

이번 서비스 중단은 나눠서 결제하는 분할결제에 해당되고 일시불 후불 결제는 계속 가능하다.

이같은 금융당국이 내건 '제한적 영업' 선제조건은 이제 쿠팡파이낸셜이 여전업법을 적용받는 금융사로 등록됐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논란이 있는 외상결제 부분에 대해서는 법리적 근거요건이 발생될 때까지 중단하기로 했다"면서

"과도한 결제 혜택을 통한 (결제 불이행) 리스크가 신설법인인 쿠팡파이낸셜에 우려요인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쿠팡 측은 "향후 자체 연구를 통해 새로운 결제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쿠팡은 지난 2020년 활성고객이 자사 사이트에서 최대한 구매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나중결제를 선보였다.

고객의 구매 패턴을 분석해 자체적인 신용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단골고객을 세분화해 수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구매를 할 수 있게 한 다음날 15일 정해진 계좌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은 정해진 날짜와 계좌에 돈을 넣어두기만 하면 1~3개월까지 무이자로 후불결제가 가능했다.

4개월은 연 9%, 5개월은 연 11%, 6~7개월은 연 13%, 8~9개월은 연 15%, 10~11개월은 연 16% 이자가 반영됐다.

연체하면 하루 0.03%(연 10.95%) 연체 수수료가 발생했다.



신용카드는 신용등급이 높고 소득이 있어야 발급되지만 나중결제는 신용과 소득에 무관하게 쿠팡 고객이라는 이유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런 이유로 자영업자와 학생,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같은 고객 편익 서비스 등에 따라 쿠팡은 단숨에 활성고객 수를 확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와우 멤버십 가입자 수는 900만 명에 육박했다. 2020년 기준 멤버십 가입자 수(470만 명)의 두 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4분기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구매한 적 있는 활성고객 수(Active Customer)도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해 1800만 명에 육박했다.

활성고객 인당 구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이상 증가한 283달러(34만원)로 나타났다.



하지만 금감원은 신설 여전업자가 되는 쿠팡이 출범하면서 결제 연체된 금액이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쿠팡파이낸셜의 일시불 나중결제는 계속 가능하지만 우려 요인이 있는 분할 나중결제는 중단토록 했다"고 말했다.

일부에선 과소비와 부채가 야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면서도 금융당국은 '일정부분 제한'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런 상황의 쿠팡은 지난달 8일 자회사 쿠팡파이낸셜을 통해 e커머스업계 최초 금융업자로 금감원에 등록됐다.

앞서 쿠팡은 지난해말 쿠팡페이의 자회사 'CFC준비법인'을 설립하고 여신전문금융업 진출을 준비했다.

CFC준비법인은 지난 6월 사명을 '쿠팡파이낸셜'로 변경하고 7월 초 금융감독원에 여신전문금융업 등록을 신청했다.



여전업자는 크게 신용카드업과 시설대여업, 리스, 할부금융업, 신기술산업금융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신용카드업이 아닌 할부 금융이나 신기술 사업자는 결격사유가 없는 이상 등록만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할부금융업을 하려면 자본금이 200억원이상 요구되는데 쿠팡파이낸셜은 400억원 이상 자본금을 출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를 통해 쿠팡은 본격적으로 네이버파이낸셜과 플랫폼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자금융업법을 적용 받는 네이버파이낸셜은 결제에 특화된 금융사다.

지난 2019년 미래에셋캐피탈·우리은행·전북은행 등과 제휴해 네이버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대출 중개 서비스를 제공했다.

여신전문금융업에 등록된 쿠팡파이낸셜은 직접 대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고 직접 고객들에 나중결제를 진행한다는 차이가 있다.



금융 신사업을 통해 앞으로 쿠팡은 네이버파이낸셜과 같이 쿠팡 플랫폼에 입점한 업체(셀러)를 대상으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쿠팡 관계사의 시설물을 대여하는 할부리스업, 신기술산업금융 등을 통해 보다 확대된 쿠팡 생태계를 펼칠 수 있게 된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쿠팡파이낸셜을 통해 쿠팡의 생태계가 보다 더 정교해질 수 있게 됐고 실물(경제)이 아닌 금융을 통해

손쉽게 수익을 추구하는 사업모델이 탑재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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